광동한방병원은 지난 28~29일 이틀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UAE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의료상담 및 무료진료를 진행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날 열린 행사는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한류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통해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Design Your Healthy Life In Korea’를 주제로 국내 13개 병원과 유치업체 등이 참가해 중동지역에 한국의 의료관광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고객 유치를 위한 양 한방 의료관광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중동시장에서 한의학의 입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동한방병원 여성센터의 최우정 원장님은 “현재도 중동분들이 병원을 많이 찾고 있다.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치료를 돕는 것이 병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기도시간과 라마다 기간에는 보다 세심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번 의료관광대전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보다 많은 중동인들이 한국을 찾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광동한방병원 체험부스는 건강검진상 이상이 없었으나, 극심한 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분이 진료를 위해 쿠웨이트에서 직접 찾아주시기도 하셨으며, 네 분의 가족은 비염이나 피부염, 호흡기 알러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내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지역의 많은 분께 다소 생소했을 한의학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그 우수성이 잘 전달돼 한방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