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리얼후기
[ 통증·재활센터 ][ 칭찬합니다 ]
큰 추돌로 사고로 왼쪽 허리부터 등, 목, 머리까지 통증이 있었고, 속도 울렁 거리고 어지럽기까지 하였다.
- 작성일 : 2023.03.21 12:04:56
- 담당의 : 고은상 원장님
- 진단명/치료방법 : 교통사고
2023년 새해가 밝은 지 며칠 지나지 않은 1월 5일 오후에, 삼성동 사무실에서 영동대로로 진입하기 위해서 정차 중 후미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범퍼뿐만 아니라 트렁크 까지 교체한 액땜으로 넘기기에는 큰 추돌로 사고 순간에는 차에서 바로 나오지 못할 정도의 충격으로
왼쪽 허리부터 등, 목, 머리까지 통증이 있었고, 속도 울렁 거리고 어지럽기까지 하였다.
사고 당일 날은 외래 진료가 마감되어 다음날 예약을 하고 어지러움 증으로 귀가를 하였다.
다음날 외래를 방문하여 초진을 하신 원장님은 목이나 허리 등의 통증보다 속 울 렁거림과 머리 어지러움 증이 우려된다고 입원을 권유하셨다.
새해에 여러 가지 업무로 바쁜 상황에서 입원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회사에서도 배려를 해 주어서 다음날 바로 입원을 하였다.
중학교 1학년 때 충수염 수술로 입원한 적 외에는 50이 넘게 입원 한번 안 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병동 생활이 낯설기도 하였지만 새해에 액땜했다고 애써 스스로 위로하였다.
입원 당일 오후부터 병동 선생님이 침, 부황 및 물리치료를 해 주셨고,
오랜 만에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니 오히려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
입원 다음날이 주말이어서 입원을 조금 망설이기도 하였는데,
주말에도 당직 선생님이 주중과 똑같이 치료를 해 주셨고 속 울렁거림과 목, 허리 통증 등이 빠르게 회복되었다.
다만 어지러운 증상은 다른 부위와 다르게 빨리 호전되지는 않았지만 사고당일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
월요일부터 오전에는 외래에서 진료를 받고, 오후에는 병동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머리 어지러움 증도 많이 호전되었다.
금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목요일에 퇴원을 하고
현재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통증은 거의 사고 전 상태로 회복되었고 어지러운 증상만 조금 남아 있다.
초진 시 세심한 진찰로 입원을 권유해 주셨던 고은상 선생님, 병동에서 치료를 해주신 선생님 및 간호사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2023년 1월 18일 황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