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후기 - 광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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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리얼후기

[ 어지럼증·이명센터 ][ 후기인터뷰 ]

전정신경염에 심인성어지럼증까지으로 심장 두근거림과 과호흡으로 너무 두려웠어요.

  • 작성일 : 2022.06.18 13:16:23

# 전정신경염 # 심인성어지럼증 # 입원치료

  • 담당의 : 윤승일 원장님
  • 진단명/치료방법 : 전정신경염, 심인성어지럼증



 




처음 발병은 2021년 10월 말이었고, 2차발병은 2022년 5월이었는데

전 2차 발병이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처음 발병은 회전성 어지럼증에 복통이 같이 왔었는데,

2차때는 회전형은 아니었고 새벽에 코피가 난 후 누우면 출렁거리는 느낌의 어지럼증이었어요.



누울 수가 없어서 앉아서 졸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2주 정도 잔 어지럼증이 계속되면서 무기력증이 생겼고, 기운도 없고,

저 밑으로 가라앉는 느낌이었어요.


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올 것만 같아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를 보게 되었는데

그때 윤선생님의 방송을 보게 되었고 바로 예약을 한 후 진료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집에가서 하루 고민 후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여러가지로 전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니에르인줄 알고 살았는데 아니라는 것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믿음이 생겼어요.

전 입원을 결정 후 도리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사실 2차 발병때는 심장 두근거림에 과호흡까지 와서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던 제가 이렇게 마음 편하게 후기를 쓰고 있다니...! 이것만으로도 정말 좋아짐을 느껴요.


식사도 맛있고, 침대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ㅋㅋ).

일요일은 뭔가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

산책 시간도 늘려주세요 ㅠㅠ

세 끼가 전부 밥이라서 좀 힘들었어요. 점심 정도는 별미를...


윤원장님의 마인드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환자에게 친절하고 특히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께 친절하고 그리고 신속함!

환자들은 병도 무섭지만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의사선생님 뿐인데

쌀쌀하거나 퉁명스럽게 대하면 환자들은 좌절을 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의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갑니다.


그런데 윤원장님은 질문을 많이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질문에 답이 있고

답에 또 답이 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저 정말 감동 받았어요.

그래서 더 빨리 나아진게 아닐까 싶어요^^


손원장님은 얼굴도 너무 귀여우신데 목소리도 나긋나긋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어요. 한마디 한마디에 환자의 마음을 치유해주시는

그 무언가가 있으세요. 환자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경청해주시는데

순간 울컥한 적이 있을 정도 였어요. ^^ 너무 감사해요~


*고원장님은 제가 아픈 곳을 정말 제대로 콕 집어내시는데 깜짝 놀랐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운동하고 나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신속하고 빠른 치료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은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힘드실거 같은데 항상 웃으시면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고 하시는데...

감동했어요! 저 엄청 감동만 받다가 가네요..ㅋㅋ

재활 운동법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고 퇴원 후에도 꾸준히 할 생각이고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입원을 하게 되면서 MRI, MRA, 폐시티, 건강검진까지 했는데,

위내시경 선생님 정말 잘하시고 다른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세요.

대체로 만족하는데 단점도 보이더군요.


MRI, MRA는 협진 병원에서 하게 되는데, 차로 태워다 주는건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기사분이 불친절하시더군요. 인사도 하지 않고 퉁명스러운 목소리.

병원에 도착을 했다는 말도 없이 문만 열어주고 들어가서 촬영을 하게 되었어요.

촬영 후에도 기사분이 오셨는데 처음 그분이 아니셨는데, 아무런 얘기도 없이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면서 저를 차에 태워서 다시 병원으로 오게 되었는데,

도착을 했다는 말도 없고 사실 약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판독 소견서도 뭔가를 주시는데 말도 없이 주셔서 뭔가 했어요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 판독결과였어요. 환자를 내방쳐두는 느낌이었어요.

종합검진도 입원을 한 김에 하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다른 분들은 입원 환자임에도

저한테 직접 1층으로 가서 접수를 하라고 해서 좀 당황했어요.

(윤 원장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신속하게 처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친절하세요)

하나하나 다 적긴 힘들지만 정말 푹 쉬다 가는 느낌이에요.

제대로 된 병명을 알게된 점, 또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희망을 갖고 전 퇴원합니다!!

모든 선생님, 직원분들 너무 감사했어요!!



 


입이 많이 돌아갔는데 보통사람처럼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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