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리얼후기
[ 어지럼증·이명센터 ][ 후기인터뷰 ]
눈을 뜨면 세상이 계속 빙빙돌아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 작성일 : 2022.03.13 10:23:41
- 담당의 : 윤승일 원장님
- 진단명/치료방법 : 전정신경염
먼저 전정신경(세포)염을 앓고 계신 분들께 저의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떤 상황을 겪었고 어떻게 완치됐는지에 대하여 가능한 상세하게 글을 남깁니다.
[1] 발병과 그 후 일상
2018년 4월 처음으로 전정신경세포염이 발병했습니다. 눈을 뜨면 세상이 계속 빙빙돌아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어 바로 119를 불러 집 앞에 있는 분당 제*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2주간 치료를 잘 받았고 퇴원했지만 퇴원 때 담당의사로부터
80%는 정상화됐지만 20%는 복구가 안 됐고 앞으로는 계속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20%가 복구되지 못한 상태로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뱃멀미 초기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해야 했고 한 달에 두번은 무조건 반반차를 사용할 정도로 어지러움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식은 땀과 구토 증상이 한 달에 두 번은 심하게 왔던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뱃멀미 초기 상태로
2년 정도 지나니 도저히 정상적으로 생활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했고 어떻게든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으로 2020년도 중반(퇴원 후 2년차) 부터 아내와 함께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고칠 수 있는 병원은 찾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국내에서 가장 큰 병원인 분당 서**병원에서조차 전정신경에 문제가 없고
따라서 겪고 있는 어지러움을 고칠게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윤승일 원장님을 알게 됐고 광동한방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 윤승일 원장님과의 만남 그리고 치료와 완치
2021년 3월 광동한방병원을 방문해 윤승일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현재 어지러움증 있는 것이 맞다는 얘기와 고칠 수 있다는 확답을 들었습니다.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었기 때문에 기뻤지만서도 2년 이상 고치지 못했고 첫 병원에서
계속 어지러움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원장님께서 고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치료를 시작했고 2~3개월차까지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과 어지럼증센터 상담원 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나을 수 있다는 신호를 계속 주셔서
꾸준히 치료에 매진했고 1년 조금 안되어 2022년 2월 완치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다른 한방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환자 중심보다도 한약, 신(新)치료술에 집중하여 치료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윤승일 원장님의 치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한약 처방기간은 필요한 기간만 딱 제공받는 느낌이었고 내원했을 때 받는 침 및 신경자극치료
외에는 집에서 스스로 진행해야 하는 치료 (식이요법, 재활운동)가 주를 이뤘습니다.
전정신경계 쪽의 약해진 것이 복구된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야했지만 이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지럽지 않고 관리가능한 상황이어서 하루하루가 감사하네요.
디지털, 스트레스 환경이 만연해 있는 시대에서 많은 분들이 어지러움증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해당 병은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만약 걸리시더라도 꼭 나을 수 있는 병임을
인지하시고 윤승일 원장님과 함께 어지러움증을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