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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병원 백세시대 대비, 치매치료제 레켐비 치료 시행

  • 관리자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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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병원, 치매치료제 레켐비 치료 시행

 

치매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레켐비'(레카네맙)가 광동병원에서도 처방이 가능합니다.

 

올 봄부터 치료진행중인 레켐비는 일본의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약물이다. 지난 2023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2024년 5월에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유수의 대형병원과 더불어 광동병원에서도 처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켐비 치료 대상

레켐비 적용 대상은 알츠하이머 병 진단 환자 그리고 경도인지장애, 초기치매 단계 사이의 환자여야 합니다. 약의 작용 기전 상, 인지 기능 장애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중증치매 이상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습니다.

 

레켐비 치료 원리

치매 원인의 5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병은,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나기 전부터 이미 뇌 안에서 이미 변화가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아밀로이드 베타(Aβ)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뇌에 점차 축적되며, 이는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타우 단백질의 변형과 신경 염증, 뇌세포 손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뇌 위축, 그리고 궁극적으로 기억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자각하는 인지저하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뇌는 이미 병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2년 발표된 대규모 임상 3상 연구(Clarity AD)에 따르면 레카네맙을 18개월간 투약받은 환자의 68% 이상에서 아밀로이드 축적이 감소했으며, 인지 기능 저하 속도도 위약군 대비 27% 늦춰졌습니다. 이는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향후 중증 치매에 이를 확률을 낮춰준다는 의미입니다. 

 

레켐비 치료 전 검사

광동병원에서는 레켐비 치료 전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인지검사: SNSB, LICA와 같은 정밀 인지 검사를 통해, 경도인지 장애, 초기 치매 등을 진단.

▶뇌 MRI 영상: 알츠하이머병에 특징적인 해마(hippocampus)의 위축을 포함한 뇌의 위축, 뇌실 크기 변화, 혈관성 병변 유무 등을 정밀하게 확인

▶ApoE 유전자 검사: ApoE 유전자 검사에 따라 경도 인지 장애에서 치매로 진행할 위험도와, 레켐비 치료 시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이상 (ARIA) 발생 가능성 예측

▶혈액, 뇌파 검사: 치매의 다양한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레켐비 치료 방법

레켐비는 정맥주사 형태로, 몸무게당 10mg 정도를 사용하여, 환자분의 몸무게에 따라 투여량이 결정됩니다. 2주마다 한 번씩, 18개월동안 총 36회의 투약을 하게 됩니다. 치료비는 연간 3천~5천만원에 달해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맥주사는 회당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1회 차에는 주 사후 3시간 동안, 2~3회 차는 2시간, 4회 차부터는 30분 가량 부작용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지 확인하게 됩니다.  

 

레켐비 치료 시 주의사항

레켐비의 부작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하나는 치료 초기 약물 주입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레켐비 투약으로 열이 나거나, 두통, 두드러기 등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주사 후 일정 시간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합니다.

 

둘째로,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이상 (ARIA) 라고 불리는 뇌부종이나 뇌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부 환자들은 의식저하나 발작 등의 증상이 생기거나,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치료 전 후로 총 4차례 이상의 MRI 검사가 권고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3상 임상 연구 결과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은 부작용이 덜했고, 보고된 아밀로이드 관련 뇌부종(ARIA-E)과 뇌출혈(ARIA-H)은 대부분이 무증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치료를 하면서 MRI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며 필요한 대처를 하면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초고령 시대에 치매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아직 완치의 길은 열리지 않았지만, 치매가 고칠 수 없는 병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병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레켐비를 비롯한 약물 치료, 인지 치료 및 치매 예방 수칙을 준수한다면,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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