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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지끈지끈 원인 모를 만성 두통, 그 원인은?
  • 작성자 : 광동한방병원
  • 작성일 : 2017.02.15 11:30:41
안녕하세요~ 광동한방병원 블로그지기입니다 :)

가끔 이유 없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던 경험, 대부분 한 번씩 겪어보셨을 텐데요,
두통이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두통이 찾아오고 그 통증이 점차 심해져 만성 두통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성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대인은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은 특별한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만큼, 환자의 대부분은 두통을 `신경성`이라 생각하고
치료보다는 진통제나 휴식 등 일시적인 호전에 의지하게 됩니다.


만성 두통에 대해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센터 고은상 원장
"만성두통은 주로 목이나 턱관절, 두 개부 혈관 등 머리 주변 구조물의 긴장이나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뇌기능 유지에 필요한 혈당 및 산소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뇌 실질 자체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이땐 통증보다는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며, 시야가 침침한 듯 흐려 마치 안개가 낀 느낌을 받는데,
이를 `두중(brain fog)`이라고 합니다.

수면부족이나 잦은 음주, 좋지 못한 식습관, 좌식 생활습관, 운동부족 등은 혈당 밸런스를 깨뜨리고 염증반응을 유도해
두중감을 만들고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치료하려면 생활습관 바로잡아야


두통과 두중의 원인인 만성 염증은 음식, 공기 등 환경 요인과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과 같은 생활 요인에 의해 유발되고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장은 면역세포와 반응이 집중된 곳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한 음식 섭취로 장에 염증반응이 나타나면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염증성 신호물질들이 흡수됩니다. 이 물질들로 인해 뇌에 염증자극이 유발되는데, 이럴 경우 체질별로 맞춤 탕약을 처방해 치료할 수 있으나 우선적으로 환자가 스스로에게 맞는 음식을 선별하는 과정이 수반돼야 합니다.

정제된 당분 섭취는 자제하고 체소, 견과류, 소량의 육류 등 두통 완화에 좋은 음식이 포함된 영양 식단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정한 음식을 먹은 뒤 두통이나 피로감, 두중감, 시야불명, 집중력 저하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해당 음식은 피해야겠죠.



턱관절 장애도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신경, 뇌혈류, 근육 등에 악영향이 미치는데 이때 두통·이명·어깨통증·목통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로 인한 두통은 턱관절과 두개골, 경추, 척추 등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과 턱관절을 지렛대로 경추와 두개부의 긴장을 이완하는 데 턱관절 보조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형 구조가 바로잡히면 신경, 혈관, 근육 등에 가해졌던 자극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두통 치료는 물리적·화학적·정신적 측면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에 비틀림을 야기하는 턱관절·두개골·상부 경추 등
관련 구조물들을 정렬하고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 교정운동을 병행해 교정된 상태를 지속시킵니다.
호흡과 보행, 자세는 반복적인 물리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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